사회
경산 제일 실버타운, 코로나19 17명 확진에 코호트 격리
입력 2020-03-07 13: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상북도 경산시는 압량읍에 있는 '제일 실버타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7명이 나왔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입소자 9명, 직원 4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4명이다.
최초 확진자는 90세 여성이고,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 사이에 16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설 내에서 생활하는 전체 인원은 입소자 17명, 직원 22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6명 총 55명이다.

남은 이들 중 대부분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4명은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설 내 확진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보건당국은 지난 5일부터 해당 시설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
시는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역학 조사 등을 통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을 확인 중이다.
방역과 소독 작업도 병행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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