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경산 제일실버타운서 '코로나19' 17명 무더기 확진
입력 2020-03-07 11:30  | 수정 2020-03-14 12:05

경북 경산시 압량읍에 있는 제일실버타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경산시는 시설 이용자 가운데 1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입소자 9명, 직원 4명,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4명으로, 지난 6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17명이 잇달아 확진됐습니다.

요양원과 주간보호시설을 겸한 이곳에는 모두 55명(입소자 17명·주간보호시설 이용자 16명·직원 22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경산시는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에 대한 검사와 방역·소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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