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디지털시티 옆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분양
입력 2020-03-07 11:01  | 수정 2020-03-11 10:48
현대 테라타워 영통 투시도 [사진= 현대엔지니어링]

대기업 인근 지식산업센터가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업체들이 대기업 인근으로 모여들면서 임대수요가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대출 규제가 적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입주 기업 입장에서는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삼성디지털시티 인근에서 차별화된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사업지가 위치한 영통구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비즈니스 최적지로 꼽히는 만큼 관심이 예상된다.
기업체가 많은 지역은 업체간 교류가 쉽고, 이동시간이 짧아 효율적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다. 2018년 기준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삼성디지털시티 블로그 참고)에서 근무하고 있는 만큼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및 수원 일반산업단지와 관련 계열사, 협력업체 등 대기 수요도 풍부하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2026년 개통할 예정이다. 인근의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를 통해 기업의 업무 교류와 물류 이동도 수월하다.
이 사업장은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간활용도를 높여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라이브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된다. 전층 5.1~5.4m의 높은 층고를 제공(라이브오피스형 제외)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을 조성하고,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설계를 도입해 차량으로 바로 물류 이동이 가능한 만큼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법정대비 주차대수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일반형과 다락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된 기숙사는 총 310실 중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다.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마련된다. 지하 2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 '브루클린381'이 들어선다. 뉴트로 콘셉트를 위해 공장형 카페와 키즈카페 등 탁월한 집객력을 갖춘 앵커시설 도입을 추진 중이며, 뉴욕 브루클린의 상환경 특화도 적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세제혜택과 자금지원도 장점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취득 시점을 기준으로 취득세의 75%를 감면 받고 재산세도 2년간 50% 감면해 준다. 종합부동산세와 법인세 중과세 제외 등의 혜택도 받는다.
분양 관계자는 "업무와 주거는 물론 입주기업과 임직원들이 생활하면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을 조성하면서 5세대 지식산업캠퍼스로 선보이게 됐다"며 "지식산업센터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모델하우스(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938-7)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MK 부동산센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