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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 신인 도밍고 레이바, 금지약물 적발로 80경기 징계
입력 2020-03-07 10:53 
애리조나 신인 도밍고 레이바가 금지약물이 적발돼 80경기 징계를 받았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인 2루수 도밍고 레이바(25)가 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돼 징계를 받았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7일(한국시간) 레이바가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전 징계를 당했다”라고 전했다. 레이바는 볼데논 성분이 검출됐다. 볼데논은 근육과 뼈를 강화시키는 물질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금지약물로 규정됐다.
레이바는 2019년 트리플A에서 112경기 타율 0.300 19홈런 77타점 OPS 0.870을 기록하고 6월 빅리그 데뷔를 이뤘다. MLB 성적은 21경기 타율 0.280 5타점이다.
애리조나는 이번 스토브리그 스탈링 마르테(32)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케텔 마르테(27)를 다시 주전 2루수로 돌려보냈다. 레이바는 조쉬 로하스(26), 일데마로 바르가스(29) 등과 백업 2루수 경쟁을 했지만 이번 적발로 밀려나게 됐다.
한편 적발 소식을 들은 애리조나는 우리는 이번 뉴스를 듣고 너무나 실망했다. 레이바가 이번 일을 반성하기를 바란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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