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양서 첫 코로나19 확진자…충주 모 초교 감염 직원 접촉
입력 2020-03-07 09:41  | 수정 2020-03-14 10:05
충북 단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 전체로 보면 21번째 확진자입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주 목행동의 한 초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직원 A(47.남)씨가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27일 충주 3번째 확진자인 같은 학교 직원 B(47)씨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단양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습니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격리 기간에 이상 증상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충북도는 병상 확인 후 A씨를 병원으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앞서 B씨는 지난달 26일 발열(37.5도)에 인후통 증상이 나타난 데다가 지인 C(38·여)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건국대 충주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료를 받았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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