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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 몬카다와 5년 7000만$ 계약 연장 발표 [오피셜]
입력 2020-03-07 02:18 
화이트삭스가 몬카다와 장기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요안 몬카다(24)와 계약을 공식화했다.
화이트삭스는 7일(한국시간) 몬카다와 5년 7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 팀 옵션이 포함됐다. 최대 2025년까지 적용되는 계약이다.
몬카다의 계약 소식은 하루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하루만에 공식 발표가 나온 것.
몬카다는 지난 2016년 12월 화이트삭스가 크리스 세일을 보스턴 레드삭스에 내주고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3년간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335경기에 출전, 타율 0.266 출루율 0.339 장타율 0.46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0.315 출루율 0.367 장타율 0.548 25홈런 79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화이트삭스는 마침내 기량이 만개한 그에게 계약 연장으로 보상했다.
화이트삭스는 지난 1년간 공격적인 투자를 해왔다. 지난해 3월 유망주 엘로이 히메네즈를 장기 계약으로 묶은데 이어 그해 11월 호세 아브레유와 재계약했고 외부에서 야스마니 그랜달, 댈러스 카이클을 영입했다.
2020년에는 유망주들을 장기 계약으로 묶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루이스 로버트, 애런 버머에 이어 이번에는 몬카다에게도 장기 계약을 안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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