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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옐리치와 계약 연장 발표...9년 2억 1500만$ [오피셜]
입력 2020-03-07 02:04 
밀워키가 옐리치와 장기 계약을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브루어스가 외야수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브루어스는 7일(한국시간) 2018년 내셔널리그 MVP이자 2019년 내셔널리그 타격왕 옐리치와 기간 9년에 2029시즌에 대한 상호 합의에 의한 옵션을 추가한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밀워키 저널 센티넬' 등 현지 언론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2억 1500만 달러 규모다.
이전 소속팀 마이애미 말린스와 합의한 7년 4957만 달러 계약중 2년 계약이 남아 있었는데 이것이 포함된 규모다. 2022시즌에 대한 팀 옵션은 삭제됐다. 늘어난 금액만 따지먼 1억 8850만 달러 규모다.
'USA투데이'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옵트 아웃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구단에 대한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
옐리치는 지난 2년간 밀워키 소속으로 277경기에서 타율 0.327 출루율 0.415 장타율 0.631을 기록, 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했다. 2018년 내셔널리그 MVP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타율 출루율 장타율 부문에서 리그 1위에 올랐고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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