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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화사, 새벽 한강 라면 폭풍 먹방...음이탈 리코더 연주 ‘폭소’[종합]
입력 2020-03-07 00:38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나혼자산다에서 화사가 한강 라면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애서 화사와 경수진의 일상이 공개됐다.
8개월 전 초보 운전자였던 화사가 완전 바뀌었다. 여유롭게 차를 몰면서 노래도 듣던 화사는 본 조비 노래를 들으며 드라이브를 즐겼다. 기안84는 20대 때 차를 몰 때가 딱 저런 모습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포한강공원에 도착한 화사는 새벽 4시쯤에 아무도 없을 때 그 공간이 제 공간 같고, 그 새벽 공기가 너무 좋다”며 동트기 전에 집에 들어오면서 즐긴다”라고 말했다.

한적한 한강 공원에 온 화사는 적적할 때 자주 찾아오게 된다”라고 말했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화사는 선 안 밟고 걷는 발장난을 하던 잠수교를 찾아갔다.
잠수교에 매일 간다는 화사의 말에 걱정하던 무지개 회원들은 걱정 어른 눈빛으로 화사를 찾아봤다. 화사는 제가 잠수교에서 살을 뺀다고 엄청 울면서 뛴 적이 있었는데 ‘호텔 캘리포니아를 듣고 엄청 운 적이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잠수교에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지던 화사는 한강공원에 있는 편의점에 들렀다. 편의점 라면을 들고 강가 근처 벤치에 자리를 잡은 화사는 라면 폭풍 먹방을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라면뿐만 아니라 소시지와 만두까지 함께 먹던 화사는 라면 국물까지 원샷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 먹고 난 후 발걸음을 옮기던 화사는 비틀즈의 노래를 들으며 집에 도착했다. 화사는 한층 넓어진 곳으로 이사를 왔다고 밝히며 장안동에서는 보안이 안되는 거 같았다. 동 호수를 아시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미드를 보면서 오후 3시까지 꿀잠을 잔 화사는 자다 일어나 방귀를 껴 웃음을 자아냈다. 한층 넓어진 부엌에서 국화차를 만들고 테라스에 나가 힐링 시간을 보냈다.
테라스에서 다시 거실에 들어온 화사는 정체불명의 리코더 연주가의 영상을 봐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영상을 보고 홀린 듯이 리포더를 주문했다던 화사는 리코더 연주를 연습하기 시작했다. 음이탈을 하다가도 화사는 열심히 리코더를 불러 눈길을 끌었다. 하바나와 걱정말아요 그대까지 유명 히트곡까지 해내던 화사는 2중주, 3중주가 목표라고 고백했다.
리코더 연습을 끝내고 유부두부초밥에 소고기를 저녁으로 먹으며 다이어트 식단을 즐기던 화사는 요리를 완성하자마자 즉석으로 밥을 먹어 보는이의 침샘을 자극했다.

박나래는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우리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괜찮으시냐”라며 이시언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00만 원을 기부해 악플을 받을 것을 언급했다. 이시언은 아 저 말하시는 거냐. 이제 괜찮다”라며 조금 더 낼걸”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나래와 기안84는 우리 중에서도 제일 먼저 기부금을 낸 분이다” 형이 원래 기부금을 조금씩 계속 내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오랜만에 ‘나혼자산다를 다시 찾은 경수진은 이번엔 맛있는 막걸리를 만들기 위해 좋은 물을 찾아 청계골 약수터에 갔다. 박나래는 좋은 물 마트에 다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등산을 하던 경수진은 지쳐서 중간에 포기를 생각하기도 했지만, 끝내 머리에 물통을 이고 산을 다 내려온 경수진은 다 왔다”라고 기쁨의 포효를 했다.
약수터 물을 한모금 하던 경수진은 물맛이 정말 부드러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집에 도착해 고구마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던 경수진은 며칠 전에 만든 막걸리를 담은 항아리를 열어봤다. 막걸리 발효 소리를 듣던 경수진은 만족스러워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판 ‘리틀포레스트를 실천하는 경수진은 막걸리 짜서 맛을 봤다. 놋주전자에 담아 제대로 막걸리를 즐기는 경수진을 보며 박나래는 진짜 맛이 궁금하다”라고 감탄했다.
수제 막걸리 맛을 보던 경수진은 왜 이렇게 셔”라며 얼굴을 찌푸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수진은 깜짝 놀랐다. 이렇게 맛없을 줄 몰랐다”라고 털어놨다.
맛없는 막걸리를 보던 경수진은 너무 맛없어서 설탕을 넣었다. 근데 밤중에 총소리가 들렸다. 나와보니까 막걸리가 다 터져서 바닥이 흥건했다”라고 털어놨다.
새로 만들 막거리를 위한 쌀까지 태울 뻔했지만 경수진은 노래를 흥얼거리는 긍정 에너지를 뽐냈다. 밥을 건조대에 두고 집 정리를 하던 경수진은 탄 냄비를 씻고, 항아리 소독까지하며 끝없는 집안일을 했다.
쉰 막걸리는 버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경수진은 절망하기도 했지만, 또다른 일거리를 찾았다. 경수진은 막걸리가 망해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라탄을 준비했다”며 노동으로 얻는 힐링을 드러냈다. 정성스럽게 만든 누룩반죽을 새 항아리에 넣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저녁으로 수제어묵을 태웠지만, 맛있다며 즐거워하던 경수진은 실패했던 막걸리에 꿀을 넣고 함께 곁들어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막걸리를 시음하던 성훈은 원래 막걸리 맛을 잊게 만드는 맛이다. 제 입맛엔 맞는 거 같다”라고 말해 맛을 궁금케 했다. 박나래는 시큼한데 기분 좋은 시큼하고 고소하고 부드럽다”라고 칭찬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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