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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토요 "선발들 AL 적응? 문제없다" [현장인터뷰]
입력 2020-03-07 00:13 
몬토요 감독은 새로운 선발 투수들의 적응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더니든) 김재호 특파원
여러 명의 새로운 선발 투수와 함께할 찰리 몬토요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은 이들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몬토요는 7일(한국시간) TD볼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선발 투수들의 적응에 대해 얘기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류현진, 체이스 앤더슨, 태너 로어크, 야마구치 순을 영입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무릎 인대 부상으로 5경기 등판에 그쳤던 맷 슈메이커가 풀타임 시즌에 도전한다.
몬토요는 "이들은 이닝을 소화하며 경쟁할 것이다. 패스트볼을 제구하며 구속에 변화를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특히 앤더슨 슈메이커 로어크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은 대단한 팀메이트이자 리더다. 매 경기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중 류현진 로어크 앤더슨은 주로 내셔널리그에서 뛰다 이번에 아메리칸리그로 옮겨왔다. 몬토요는 이들의 적응 문제에 대해 "약간은 힘들겠지만, 그들은 던지는 법을 아는 투수다. 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새로운 구장에 대한 적응도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재차 "그들은 던지는 법을 아는 선수들이다. 제구만 잘하고 구속 조절을 한다면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몬토요는 부상자 소식도 전했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는 사타구니 근육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는 "통증이 있다면 무리하게 출전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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