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타미, 이란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입력 2009-02-09 07:33  | 수정 2009-02-09 07:33
이란 개혁파의 기수로 꼽히는 모하마드 하타미 전 대통령이 오는 6월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하타미 전 대통령은 1997~2005년까지 두 차례 임기 동안 친개혁, 친서방 정책을 펴 아마디네자드 현 이란 대통령과 대조적인 정치 성향을 보였습니다.
하타미 전 대통령의 출마가 확정됨에 따라 이란 대선은 각각 개혁과 보수를 대표하는 하타미 전 대통령과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양강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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