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협, 6일부터 하나로마트서 19만매 공급·1인당 1일 1매
입력 2020-03-06 08:51 

농협은 정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에 따라 6일부터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전국 1900개 하나로마트에 일 19만매의 마스크를 공급한다. 또 공적 마스크의 공평한 배분과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6일부터 바뀌는 '마스크 구매 방식'을 안내했다.
먼저 이날부터 별도의 안내(중복구매 확인시스템 마련)가 있기 전까지 하나로마트 고객은 1인당 1일 1매를 구매할 수 있다. 다만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된 후에는 1주일 1인 2매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마스크 구매 5부제(1과 6은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 주말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구매가능)도 중복구매 확인시스템 구축한 뒤 적용할 방침이다.
판매가격은 마스크 종류(필터원단, 인증등급 등)에 따라 가격을 달리했던 종전과 달리 1매당 1500원으로 동일하다.

아울러 마스크 공적물량 구매 시 고객불편 최소화와 반복구매 방지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은 6일부터 '공적마스크 구매를 위한 번호표 배부'를 오전 9시 30분에 동시 진행할 계획이다.
각 지역별 하나로마트 위치 등 자세한 사항은 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와 농협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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