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리바바 마윈 회장, 한국에 마스크 100만장 기증
입력 2020-03-05 23:02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마윈이 한국의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더하고자 마스크 100만장을 기증합니다.

마윈공익기금회는 5일 웨이보 계정을 통해 한국에 최대한 빨리 100만장의 마스크를 보낼 것이라면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윈공익기금회는 알리바바 계열 물류 회사인 차이냐오(菜鳥) 물류 창고에서 쌓인 마스크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마윈공익기금회와 알리바바공익기금회가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마윈공익기금회는 "우리가 매우 어려웠던 시기 한국에서 온 물자가 극한 어려움을 완화해줬다"며 "우리도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윈공익기금회는 "산하를 맞댄 이웃으로서 함께 풍우를 견디자"라며 "한국이 상황이 하루빨리 좋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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