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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피디, 폭행·욕설·여경에 성적모욕으로 체포
입력 2020-03-05 21:28 
SBS PD 폭행 난동 사진=MBC 뉴스보도 캡처
SBS PD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행인들을 폭행해 경찰에 체포됐다.

5일 MBC 뉴스데스크는 보도에 따르면 SBS 드라마국 피디 A씨가 지난 1일 서울 한남동에서 행인에게 소주를 뿌리고 무차별 폭행을 하는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A씨는 체포 이후에도 경찰관에게 소리를 지르고, 20대 여성 경찰관에게 성적 표현이 담긴 심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A씨는 지난해까지 SBS 월화드라마 메인 연출을 맡아온 중견급 피디로 알려져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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