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구교도소 교도관 또 확진…수용자·직원 격리 조치
입력 2020-03-05 20:35  | 수정 2020-03-12 21:05

대구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도관이 또 발생했습니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대구교도소에 근무하는 교도관 A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A씨는 확진자와 접촉한 후 지난 3일부터 자가격리 중인 상태였습니다.

법무부는 A씨와 접촉한 수용자 6명과 직원 62명을 격리 조치했습니다. 교정 당국은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A씨를 포함해 전국 교정시설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인원은 총 6명이 됐습니다. 앞서 대구교도소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교도관 확진자가 한명씩 나왔고 김천 교도소에서는 같은 방을 쓰던 수용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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