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MK라씨로] 한전 전기료 개편안 주목…SK 목표주가 44만원
입력 2020-03-05 17:41 
인공지능(AI) 투자비서 MK라씨로는 바쁜 투자자들을 위해서 일주일 동안 발표된 모든 증권사 리포트를 분석했다.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MK라씨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당일 발표된 리포트 중 현재가 대비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리포트들만 분석한 정보를 매일 오후 4시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주에 국내 25개 증권사에서 약 100개 기업에 대해서 리포트를 발행했다. 증권사들 관심이 집중된 종목은 한국전력, 팬오션 등이었다.
한국전력에 대해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11곳에서 리포트를 발표했다. 한국투자증권이 가장 높은 목표가인 3만8000원을 제시했고, 삼성증권은 목표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너지 전환,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한국전력이 짊어져야 하는 책임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반대로 손익 성적표를 감안하면 규제 환경이 바뀌지 않고서는 대안이 없다. 상반기 윤곽이 드러날 전기요금 개편안과 9차 전력수급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5일 종가를 기준으로 주가 대비 목표가가 높은 종목은 SK, 지누스, HSD엔진, 백산, 메디톡스 순으로 나타났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순차적 상장, 신성장 포트폴리오 실적 모멘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은 덤"이라며 SK의 목표가를 44만원으로 제시했다. SK는 5일 20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명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공장 부분 가동에 따라 올해 1분기 가구 매출이 소폭 둔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교체 주기 등을 고려하면 하반기 일부 이연된 매출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과도한 조정은 매수 타임이다"라며 지누스 목표가를 15만원으로 발표했다. 5일 지누스 종가는 7만7800원이다.
이번주에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제이앤티씨, 큐브엔터 등은 리포트가 발표된 후 5일까지 주가가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이엔에프테크놀로지에 대해서 "대부분 케미컬 업체들의 출하는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오히려 전방 업체 소재 수급 차질 가능성에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난해부터 기초체력이 강해진 1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