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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이재우, 자가격리 중 특강 사과 “자숙하며 반성” [M+★SNS]
입력 2020-03-05 17:26 
이재우 특강 논란 사과 사진=윤단우 페이스북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이재우가 자가격리 기간 중 특강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재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프로필 기재란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이번 ‘국립발레단 자체 자가격리 중 사설 학원 특강과 관련된 모든 논란에 대해 올바르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국민 여러분들께 물의를 일으킨 점 송구스럽고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점 충분히 숙지하고 자숙하며 깊이 반성하겠다.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말씀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 15일 양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국립발레단 측은 2주간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윤단우 무용 칼럼니스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자가격리가 무슨 뜻인지 모르냐. 단체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것이 단원들이 자유롭게 외부활동을 하라는 취지로 내린 결정이냐”라고 지적하며, 이재우를 비롯한 국립발레단 무용수들의 사설 학원 특강 사실을 폭로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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