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천지 신도` 광주 확진자 1명 퇴원
입력 2020-03-05 16: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광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퇴원했다.
5일 광주시와 빛고을전남대병원에 따르면 126번(30·남) 확진자가 이날 오후 퇴원했다. 이 환자는 동료 교인 3명과 지난달 16일 진행된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후 두통 증상으로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받았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왔고 며칠 후 부인(31)도 확진됐다.

환자는 퇴원 후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이 남성의 아내는 지난달 27일 퇴원해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앞서 광주·전남에서는 17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광주에서 13명, 전남에서 4명이며 이 가운데 신천지 관련자는 총 8명이다.
현재 광주·전남 환자 중 총 5명이 퇴원했으며 12명이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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