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스크 5부제‧요일제가 뭐길래…누리꾼 '싸늘'
입력 2020-03-05 16:08  | 수정 2020-03-12 17:05
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의결하면서 내일(6일)부터 개인당 마스크 구매한도가 1주일에 두 장으로 제한됩니다.

또 다음주부터 중복 구매 확인 시스템을 통해 약국을 중심으로 마스크를 판매하며, 요일별 5부제 판매 제도가 도입됩니다.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건데, 예를 들어 출생년도 끝자리가 1또는 6으로 끝나는 사람은 월요일에 구입하고, 2또는 7로 끝나는 사람은 화요일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주말은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이 구매할 수 있게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5부제 내용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살다보니 마스크 배급제도 경험하네", "돈주고도 못사는 마스크 그것도 5부제라니. 문 대통령이 말한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다", "전 국민을 마스크 난민화 시켰다", "기가찰 노릇이다", "주민번호 끝자리날인데도 품절이면?", "시진핑 눈치보다가 이 지경까지 온 것" 등의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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