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인천 서구 내 '처음'
입력 2020-03-05 15:33  | 수정 2020-03-12 16:05
인천 서구에서 5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 확진자는 근무지가 있는 군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와 군포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청라국제도시에 거주하는 53살 A씨로 지난달 29일부터 근육통과 가벼운 인후통, 콧물 등 증상을 보여 지난 4일 군포시 지샘병원에서 검체 채취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신천지 신도가 아니며 대구지역 방문 이력과 직장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인천시의료원으로 후송될 예정이며, A씨의 아내(48)씨와 자녀 2명은 검체 채취 검사 후에 자가 격리 조치됐습니다.

또 A씨 직장 동료 8명도 자가 격리 중입니다.

인천 서구청 등 보건당국은 A씨의 동선과 추가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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