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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지상렬 “존박, 음악 속의 주치의…라디오 즐겨 들었다”
입력 2020-03-05 15:22 
지상렬 존박 라디오 애청자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컬투쇼 방송인 지상렬이 가수 존박의 라디오 애청자였음을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지상렬이 스폐셜 DJ로 출연했다.

지상렬은 파워FM ‘존박의 Music High의 애청자임을 깜짝 공개했다. 새벽에 방송했던 라디오 방송이었기에 가수 존박은 이를 듣고 굉장히 놀랐다.

애청자를 인증하기 위해 지상렬은 (일을 마치고) 사우나에 들어갔다 나오면 이 라디오가 시작됐다. 씻고 부활한 뒤 인천 집을 갈 때 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존박이 어떤 노래가 나왔을 때, 간은 어디 있고 십이지장은 어디 있고를 알려줬다. 수면 내시경을 제대로 한 느낌이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존박은 음악 속의 주치의다”라고 덧붙였다.

신기한 비유에 웃음이 터진 존박은 좋은 노래를 틀려고 항상 노력했다. 얘기를 들어보니 정말 제 라디오 애청자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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