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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 성희롱 논란…운동 소리에 ‘29금 사운드 주의’?
입력 2020-03-05 15:03 
‘오늘부터 운동뚱’ 성희롱 자막 논란 사진=유튜브 채널 코미디TV 웹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운동뚱’ 캡처
‘오늘부터 운동뚱이 개그우먼 김민경을 향한 성희롱 자막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 코미디TV 웹 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양치승 트레이너와 만나 처음 운동을 배우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김민경은 양치승을 따라 운동 동작을 하던 과정에서 힘든 듯 앓는 소리를 내며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29금 사운드 주의라며 ”이 소리는 운동할 때 힘들어서나는 자연스러운 소리이니 공공장소이신 분들은 소리를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라며 김민경의 숨소리를 강조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자막과 신음 소리를 강조한 편집으로 김민경을 성희롱 했음을 지적하며 논란이 됐다.

한편 ‘오늘부터 운동뚱은 코미디TV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의 멤버들 중 복불복 미션을 통해 뽑힌 김민경과 양치승 트레이너의 운동 프로젝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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