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입국 금지 결정에 외교부 "강력한 유감 표명"
입력 2020-03-05 14:45 

외교부는 5일 호주가 한국에서 오는 외국인에 대해 입국금지 조치를 발표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호주 측은 발표 직전 외교경로를 통해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당국자는 "호주 측이 우리 측과 충분한 사전협의 없이 이런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서 강력하게 유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7시부터 한국으로부터의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다.
이 조치는 7일간 적용된다. 연장 여부는 일주일 단위로 검토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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