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 한국레미콘공업협회장 연임
입력 2020-03-05 14:38 
한국레미콘공업협회 정진학 회장. [사진 제공 = 한국레미콘공업협회]

5일 한국레미콘공업협회는 정기총회를 열어 정진학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제37차 한국레미콘공업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는 제20대 회장에 정진학 회장을 재선임했다.
정 회장은 지난 2012년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4번이나 연임하고 있다. 주요 현안을 원만히 조정하고 해결하는 등, 업계에서 신망이 두텁고 레미콘을 비롯한 건축자재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진기업 사장인 정 회장은 ㈜동양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정 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화그룹을 거쳐 지난 1994년 유진그룹에 입사했다.
정 회장은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경영환경이 악화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또 한 번 중책을 맡게 돼 사명감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안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를 준비하고, 밖으로는 건설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협회 관계자는 "레미콘 업계가 건설경기 둔화로 수요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당면 현안을 원활하게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그 동안 협회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정진학 회장을 재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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