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33명으로 늘었습니다.
31번째 확진자 20살 여성 A씨는 대구의 한 치과를 방문한 뒤 의심증상이 나와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32번째 확진자 80살 B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을 통해 감염된 것이고, 33번째 확진자 80살 C씨는 최근 제사를 함께 지낸 친척(확진자)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영천시 관계자는 "영천에서는 가족 간 2·3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다른 지역과는 달리 확진자와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으면 검체 채취를 해 자가격리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