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확산에 세계 절반이 한국발 입국제한
입력 2020-03-05 13:4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으로부터 오는 사람들을 막는 국가가 늘고 있다.
외교부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 기준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총 96곳으로 전날 밤보다 1곳 늘었다. 유엔 회원국(193개국) 기준으로 전 세계 절반에 육박하는 국가에서 한국인을 그냥 들이지 않고 있다.
지중해의 섬나라 몰타가 새로 입국절차를 강화했다. 몰타는 한국, 중국, 일본, 이란, 이탈리아(북부)를 방문하고 입국한 외국인에게 14일 자가격리를 권고하고 보건당국 신고를 요구했다.
세계 각국의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 사항은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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