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융위, 코로나 금융지원에 `패스트트랙` 방식 동원
입력 2020-03-05 13:39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금융당국이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을 동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5일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코로나19 금융 부문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으로 다중이용업소와 내수업종 등이 심각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보고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채무조정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방안 확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또,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신속히 집행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 금융위는 보증부 대출의 보증심사 관련 업무 가운데 대(對) 고객 접점 업무를 은행에 위탁하거나 현장 실사를 일부 면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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