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호평세례 ‘찬실이는 복도 많지’, 예정대로 오늘(5일) 개봉
입력 2020-03-05 1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평단의 호평을 한 몸에 받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가 오늘(5일) 관객들과 만난다.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개봉일을 변경치 않고 예정대로 출격한 것.
김초희 감독 장편 데뷔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담은 작품이다.
집도 남자도 없는 영화 프로듀서 찬실(강말금)은 갑자기 일마저 뚝 끊겨버린다. 찬실은 복실(윤여정) 할머니네 집으로 이사하고, 친한 배우 소피(윤승아)네 가사도우미로 취직한다.
찬실 앞에는 소피의 불어 선생님 영(배유람)과 장국영(김영민)이라 우기는 비밀스러운 남자가 등장한다. 갑자기 닥친 위기 속에 오늘 하루를 씩씩하게 살아가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주저앉을 만한 상황 속에 방황하면서도 앞으로 한발 나아가는 찬실이는 누구나 응원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인물. 강말금 배우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그야 말로 살아 숨 쉰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윤여정 윤승아 배유람 김영민 등의 배우들을 만나 제대로 시너지를 낸다.
공감과 웃음을 부르는 대사들은 반가운 덤. 무엇보다 싱그럽고 따뜻한 봄기운 물씬 느낄 수 있는 힐링 영화로 완성됐다. 오늘(5일)부터 만날 수 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