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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미, 남성 비하→지역 비하?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
입력 2020-03-05 11:4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유명 스트리머 잼미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잼미는 지난 4일 트위티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던 중 채팅창에 대구와 관련된 말이 나오자 "대구 왔네. 아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라는 말을 해 비난을 받았다.
대구라는 말에서 코로나19를 연상시킨 것이 지역 비하로 보인다는 것. 이에 잼미는 "대구 사람 있으시면 죄송하다", "코로나19가 전국에 퍼졌고 대구 지역에 힘드신 분들이 많아 말한 것”, 대구 쪽에 기부하는 방법을 생각해보겠다” 등 여러차례에 걸쳐 사과를 했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경솔한 발언", "지역 비하하는 태도", "말을 가려서 했어야 한다" 등 비판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말실수 한 것", "여러번 사과했는데 너무 과한 비판", "농담으로 넘길 수 있는 정도였다",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된 것" 등 잼미를 옹호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잼미는 지난해 7월 남성을 비하하는 행동을 해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자숙하던 잼미는 지난달 22일 방송을 재개했으나 2주만에 또 다시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잼미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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