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원주 내 15번째 확진자 발생…백년가약아파트에서만 총 7명
입력 2020-03-05 11:40  | 수정 2020-03-12 12:05

강원 원주시에서 오늘(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시는 행구동 효성백년가약아파트 거주 46살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원주지역 15번째이자 도내 25번째 확진자입니다.

A 씨는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인 3번째 확진자와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지난 20일 3번째 확진자와 함께 입주자 대표자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15명 확진자 가운데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6명이고, 1명은 관리사무소장입니다.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가족 3명은 검체 검사 예정입니다.

보건당국은 A 씨의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내 확진자는 원주 15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 등 총 25명이며, 속초 2명과 삼척 1명 등 3명은 전날 퇴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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