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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아무도 환호 안 하면 어쩌나"
입력 2020-03-05 11:38  | 수정 2020-06-03 12:05

'트롯신이 떴다'에서 가수 장윤정이 버스킹 도중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그제(4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으로 버스킹을 떠난 '트롯신'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설운도는 '쌈바의 여인'을 불러 흥을 돋궜고, 김연자는 '10분 내로'를 열창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로 현지인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를 부르며 "밤이 깊은 호치민에서"라고 센스 있는 개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현미는 대표곡 '짝사랑'을 부르며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환호를 얻었습니다.


이어 막내 장윤정이 마지막 순서로 버스킹 무대에 올랐습니다. ‘초혼을 선곡한 장윤정은 다들 경쾌한 노래인데 전 슬픈 노래”라며 후끈 달아 오는 분위기를 자신이 망칠까봐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환호를 안 해주면 어떡하지"라는 걱정과 달리, 관객들은 감정을 끌어올려 노래를 시작한 장윤정의 맑은 목소리에 집중해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이를 본 장윤정은 묘한 감정에 휩싸여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관객들은 감동적인 노래로 무대를 마무리한 장윤정을 향해 뜨거운 호응을 쏟아냈습니다.

한편,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이빈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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