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 코로나19 확진자 첫 완치…"속초 상근 예비역 병사 퇴원"
입력 2020-03-05 11:29  | 수정 2020-03-12 12:05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완치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5일) "어제(4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1명이 완치돼 퇴원했다"며 "군내 누적 확진자는 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의 첫 코로나19 완치자는 지난달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3살 속초 상근 예비역 병사입니다.

해당 병사는 지난달 13∼15일 충북 단양과 경북 문경 지역을 다녀온 뒤 발열 증상을 보였습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천920여명을 격리 중입니다. 전날 대비 격리 인원이 1천340여명 감소했습니다.

확진자, 확진자 접촉, 증상, 의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군내 격리 인원은 1천120여명입니다.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 인원은 4천800여명으로 군은 이달 10일 이후 본인이나 동거 가족이 대구와 경북 영천시·청도군을 방문한 장병·군무원 등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예방적 격리 중입니다.

중국·홍콩·마카오·일본·싱가폴 방문자나 방문자 밀접 접촉자 등도 예방적으로 격리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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