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부원장보 절반 교체한 금감원…5명 신규 임명
입력 2020-03-05 11:27 
(왼쪽부터)김종민 기획경영 담당 부원장보, 이진석 전략감독 부문 부원장보, 박상욱 보험 담당 부원장보, 김동회 금융투자 담당 부원장보, 조영익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사진 제공 =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은 6일 신임 부원장보 5명을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금감원 부원장보 10명 중 5명이 교체됐다.
새로 생긴 금융감독원 소비자피해예방 부원장보 자리에는 조영익 감독총괄국장이 임명됐다. 조영익 부원장보는 공보실 공보기획팀장을 거쳐 보험감독국 보험총괄팀장, 총무국 부국장, 공보실 국장, 감독총괄국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경영 부원장보에는 김종민 기획조정국장이, 전략감독 부원장보에는 이진석 감찰실 국장이, 보험 부원장보에는 박상욱 생명보험검사국장이, 금융투자 부원장보에는 김동회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각각 선임됐다. 이들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3월 5일까지 총 3년이다.
김종민 부원장보는 기획조정국 전략기획팀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일반은행검사국 부국장, 총무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지냈다.

이진석 부원장보는 특수은행검사국 상시감시팀장, 감독총괄국 부국장, 금융상황분석실장, 은행감독국장, 감찰실 국장 등을 두루 거쳤다.
박상욱 부원장보는 손해보험검사국 검사기획팀장을 거쳐 보험감리실 부국장, 생명보험검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동회 부원장보는 자본시장서비스국 시장지원팀장, 금융투자감독국 부국장,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자본시장감독국장 등을 거쳐 부원장보 자리에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에 임명된 임원은 금융에 대한 전문성과 리더십, 혁신에 대한 마인드를 겸비한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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