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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CBS “다저스, 류현진 잃었지만...PS는 100% 진출”
입력 2020-03-05 11:25  | 수정 2020-03-05 13:08
미국 CBS가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100%라고 예상했다. 류현진이 이탈했지만 내부 성장 여지가 있다는 평가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LA다저스가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이탈에도 여전히 좋은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포스트시즌은 100% 진출한다는 예상이다.
미국 방송 CBS는 5일(한국시간) 2020 포스트시즌을 놓칠 수 있는 5개 팀을 짚었다. 그전에 앞서 안전한 5팀을 살폈는데 다저스가 이에 포함됐다.
CBS는 다저스는 지난 시즌 106승을 거두고도 무키 베츠(28), 데이빗 프라이스(35)를 영입했다. 류현진과 리치 힐(40·미네소타 트윈스)이 빠져나갔지만 윌 스미스(25), 더스틴 메이(23), 가빈 럭스(22) 등 내부에서 성장할 여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측 통계시스템인 피코타(PECOTA)는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100%로 예상했다”라며 앤드류 프리드먼(44) 사장은 거미줄과 같은 전력을 만들었다. 모든 곳에 비상 계획이 갖춰져있다. 포스트시즌에 떨어지기엔 재능과 전력이 어마어마하다”라고 총평했다.
다저스는 스토브리그 류현진을 떠나보냈지만 베츠와 프라이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하며 전력을 충원했다. 코디 벨린저(25), 맥스 먼시(29), 워커 뷸러(26), 클레이튼 커쇼(32) 기존 스타들과 메이, 럭스 등 유망주들도 즐비하다.
CBS 외 다른 현지 매체들도 다저스 전력을 호평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지난 1월 다저스를 2020시즌 파워랭킹 2위에 올려놓았다. ‘다저스네이션도 1월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놓치면 충격일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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