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AFP "코로나19 예방하려면…매일 화장실‧침실 청소"
입력 2020-03-05 11:19  | 수정 2020-03-12 1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예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매일 화장실과 침실을 청소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4일 AFP통신은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확진자 집중 조사 결과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확진자들의 침실과 화장실 변기가 전염의 주요 매개체"라며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살균제로 침실과 화장실을 하루 두 번 표면을 닦아주고 바닥도 매일 청소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기에 충분하다"고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번 연구 보고서는 싱가포르 국립전염병센터와 국립 국방과학연구소(DSO)의 연구원들이 1월 말에서 2월 초 사이에 격리실에 수용된 세 명의 환자들의 사례를 조사한 후 작성된 것입니다.

통신은 또 "공기보다는 화장실 변기 등으로 인한 감염이 더 많았다"며 청소와 손의 위생 상태를 강조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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