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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출연자들, 코로나19에도 1박 2일 MT 간다
입력 2020-03-05 10:20  | 수정 2020-03-05 10: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오늘(5일) MT를 떠난다. 준결승까지 함께 동고동락한 14인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경쟁을 뒤로 하고 우정을 다진다. 이들이 전하는 훈훈하면서도 화기애애한 현장은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TV조선 측은 12일 결승전 이후에도 토크 콘서트 등 여러 일정들이 남아 있다”며 MT 일정에 대해서는 제작진으로부터 들은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 출연자 측은 장소와 일정 등은 비공개다. 몇 명이 가는지도 잘 모른다. 제작진 측으로부터 오늘 출발한다는 얘기만 들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출연자 측은 출연자 입장이라 언급하기 어렵다. 촬영 내용이 어떻게 될지는 우리도 모른다”고 말했다.

앞서 ‘미스터트롯 제작진은 코로나19 사태가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 상태인 만큼 지난 2일 비공개 무관중 사전 녹화방식으로 결승전 경연을 진행했다. 갈라쇼 역시 코로나19 여파로 토크 콘서트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음 주 목요일(12일) 열릴 대망의 결승전은 심사위원 심사 결과와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사전 녹화된 결승 진출자 7인의 무대를 본 이후 마스터 점수를 공개하고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와 사전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까지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미스터트롯은 지난 27일 밤 방송된 9회 준결승전에서 전국 시청률 32.7%를 기록했다. 이날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곡한 임영웅은 962점이라는 역대급 점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늘(5일) 10시 방송되는 ‘미스터 트롯 10회에서는 본선 제 4차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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