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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배구단, 코로나19 극복 성금 2천만원
입력 2020-03-05 09:54  | 수정 2020-03-05 10:14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다. 사진=MK스포츠DB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프로배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성금 2000만 원을 전달한다고 5일 밝혔다.
조성된 성금은 법정 모금·배분 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 등에 사용된다.
구단 측은 이번 모금은 석진욱 감독이 제안하여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했다”라고 설명했다,
석진욱 감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텅 빈 체육관을 보니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걱정이 가득했다. 우리의 작은 온정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다시 팬들과 함성으로 가득한 체육관에서 멋지게 경기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장 심경섭은 석 감독 제안을 듣고 선수 모두 흔쾌한 마음으로 수락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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