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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운동뚱’, 김민경 성희롱 논란...운동하는 소리에 `29금` 자막
입력 2020-03-05 09: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향지 인턴기자]
'오늘부터 운동뚱'이 김민경 성희롱 자막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6일 유튜브에서 공개된 코미디TV 웹예능프로그램 ‘오늘부터 운동뚱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트레이너 양치승 관장과 운동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서 끙끙 앓는 소리를 냈다. 이때 제작진은 29금 사운드 주의. 공공장소이신 분들은 소리를 잠시 꺼달라”는 자막을 단 것. 이뿐 아니라 제작진은 김민경이 운동하며 낸 소리를 따로 편집하여 실제보다 강조된 듯 들리게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출연자 김민경에 대한 성희롱 아니냐고 지적했다.

누리꾼들은 29금? 누가 편집을 이렇게 하느냐”, 성적인 유머를 던진 것이 분명하다”, 편집자를 바꿔야 한다” 등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이 영상에는 5일 현재까지도 시청자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늘부터 운동뚱은 김준현, 김민경, 문제윤, 유민상이 출연하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시작한 새로운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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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늘부터 운동뚱 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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