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웅제약 `참지마요`, 코로나19 정보 담은 쉬운 글 도서 제작·배포
입력 2020-03-05 09:41 
[사진 제공 =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회사의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발달장애인들이 코로나19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작년부터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힘을 합쳐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코로나19 쉬운글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고 있다.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이를 활용해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고 대웅제약은 강조했다.
특히 대표적인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쉽도록 쉬운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해 정확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최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를 제작했다"며 "학교나 복지기관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폭넓게 도서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과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참지마요프로젝트 '코로나19' 도서는 사전 신청한 특수 교육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5일부터 모두 500곳 기관에 무료 배포되며,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참지마요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