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홍대 클럽, 코로나19에 12일까지 임시 휴업
입력 2020-03-05 09:40 
사진=연합뉴스 자료
서울 마포구는 홍대입구 일대 '클럽'이라 불리는 춤 허용업소 44곳 중 16곳(36.3%)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6∼12일 휴업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습니다.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 3일 홍대클럽투어협회와 대책회의를 진행한 결과 업소들이 자율적 휴업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클럽은 통풍이 잘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이 많아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등 우려의 시선이 컸다고 구는 전했습니다.

구는 휴업 업소를 지원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며, 아직 휴업을 결정하지 않은 28곳은 동참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경제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협조해준 클럽들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