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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오늘(5일) 결승行 7명 공개…마스터 몰표 반전 주인공 누구?
입력 2020-03-05 09:10  | 수정 2020-03-05 10: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미스터트롯이 오늘(5일) 결승전으로 가는 최종 7명을 공개한다.
지난 27일 밤 방송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9회 분은 전체 시청률 32.7%를 기록하며 뜨거운 준결승전 1라운드가 펼쳐졌다.
지난 방송에서 우승후보 임영웅은 설운도의 ‘보랏빛 엽서를 선곡해 ‘신의 경지급 완급 조절력을 뽐내며 962점이라는 역대급 점수를 획득한 상황.
오늘(5일) 10시 방송되는 ‘미스터 트롯 10회에서는 본선 제 4차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이 가려진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맞붙을 상대를 직접 지목하고 두 사람이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 특히 두 사람이 서로 호흡을 맞춰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켜야하는 동시에, 각각 상대보다 더 나은 개인적 역량을 드러내야 이길 수 있는, 역대급 살 떨리는 미션으로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펼쳐졌던 1라운드 ‘레전드 미션의 관객 점수가 아직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1대 1 한곡 대결이 두 사람 중 단 한 명에게만 점수를 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만약 한 명이 몰표를 받는다면 한판 뒤집기도 충분히 가능한 상황. 실제로 펼쳐진 ‘1대 1 한곡 대결에서 마스터들은 막강 우승후보로 꼽히는 두 사람이 함께 무대 위로 등장하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왜 이 참가자가 상대로 이 분을 지목했는지 모르겠다”, 정말 미치겠다”며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태가 발발했다.
결국 ‘1대 1 한곡 대결이 끝난 후 마스터 전원 몰표라는, 역대급 점수 차를 낸 참가자가 등장하면서 마스터들은 물론 관객들 전부를 경악시켰다. 앞서 ‘레전드 미션을 통해 임영웅, 영탁, 장민호가 상위권을 굳건히 유지했던 반면, 우승 후보로 점쳐졌던 이찬원, 김호중이 다소 낮은 마스터 점수를 받아 결승 진출이 불투명해졌던 터.
엎치락뒤치락하던 이들 간의 운명이 완전히 뒤바뀌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게 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또 한 번의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용호상박 경쟁을 펼친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조영수 마스터가 괴로운 심정으로 눈물을 보였는가 하면, 현장의 관객들 역시 투표 마감 직전까지 투표를 하지 못해 MC 김성주가 재차 투표를 종용하는 등 그야말로 모두가 대혼란에 빠졌다”는 당시의 상황을 전하며 현장에 있던 모두를 집단 멘붕에 빠트린 역대급 무대의 향연을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제작진은 지난 2일 무관중 방식으로 결승전 경연을 이미 녹화한 상황. 여기에 오는 12일 심사위원 심사 결과와 실시간 문자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당초 ‘미스터트롯 결승전은 현장 관객 600여 명을 모시고 관객 투표와 마스터 점수, 여기에 대국민 응원투표 점수를 합산해 최종 트롯맨 순위를 결정하려 했지만, 무엇보다 관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대의에 따라 무관중 녹화를 채택하는 대신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시청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한 것.
아직 마스터 점수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으로, 오는 12일 방송에서 사전 녹화된 결승 진출자 7인의 무대를 본 이후 마스터 점수를 공개하고 여기에 실시간 문자 투표 점수와 사전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점수까지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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