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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노 타임 투 다이` 코로나19로 개봉 연기…“4월→11월”
입력 2020-03-05 08:45  | 수정 2020-03-05 09: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다니엘 크레이크의 마지막 제임스 본드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일을 7개월나 미뤘다.
'007' 시리즈 제작,배급사 MGM은 4일 공식 SNS 등을 통해 '노 타임 투 다이' 개봉을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MGM은 당초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4월 개봉할 예정이었다. 북미에선 4월 10일 개봉하는 것을 비롯해 한국에선 4월 8일 개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영국에선 11월12일, 미국에서 11월 25일 개봉할 예정이다. 국내 개봉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인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크가 제임스 본드 역을 마지막으로 맡는 영화라 제작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박스오피스가 위축되면서 결국 개봉을 연기하게 됐다. 앞서 2월 베이징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시사회를 취소하는 한편 한국과 일본 등 홍보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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