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생명샘교회 확진자의 가족 3명도 확진…같은 교회서 총 10명
입력 2020-03-05 08:28  | 수정 2020-03-12 09:05
경기 수원 생명샘교회에서 예배를 본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의 가족 3명이 어제(4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 교회를 통해 발생한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습니다.

화성시는 수원 16번째 확진자 A 씨의 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화성시 반월동 SK뷰파크 아파트에 사는 42살 여성 A 씨는 수원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아, 거주지는 화성이지만 수원 1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A 씨의 가족들은 동탄보건지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화성시 9∼1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습니다.


이들은 A 씨의 43살 남편과 12살, 7살 딸입니다.

화성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 경로가 파악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생명샘교회에서는 지난달 23일 예배 참석자 가운데 A 씨를 포함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교회 확진자는 화성시 49살 여성 2번째, 오산시 1번·2번 부부(56살 남성, 53살 여성), 수원시 55살 여성 13번(망포1동 거주)·11살 여성 14번(망포1동 거주)·46살 여성 15번(세류3동 거주) 확진자 등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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