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는 코로 나와" 이낙연 아들 사과…대외활동 중단
입력 2020-03-05 08:22  | 수정 2020-03-12 09:05

이낙연 전 국무총리 아들 이 모 씨가 "코로나는 코로 나와"라는 본인 발언에 대한 사과와 반성의 뜻을 어제(4일) 밝혔습니다.

이 모 씨의 해당 발언은 지난달 14일에 나왔습니다. 코로나19 사태가 급격히 확산하기 전이지만, 이 모 씨는 의사로서 국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데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야당 미래통합당은 "전 국민이 코로나로 말로 표현 못 할 고통 속에 살지만, 이낙연 후보의 아들에게 코로나는 우스개 개그 소재에 불과했다"며 "대한민국을 책임지고 이끌었던 전 총리의 의사 아들이 공개 유튜브 방송에서 한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식 밖의 막말"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이 전 총리 선거캠프는 이 씨가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히고 즉각 방송 등 대외 활동을 중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모 씨는 현재 서울 모 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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