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칩, 반짝 꽃샘추위…찬바람 체감온도↓
입력 2020-03-05 07:51  | 수정 2020-03-05 08:14
<1>오늘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이지만, 날씨만 봐서는 다시 잠을 청해야 할 것 같습니다. 꽃샘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제보다 5~7도가량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이 시각 대관령 영하 8도, 서울 영하 2.8도인데요.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대관령 영하 12도선, 서울도 영하 6도의 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그래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건 아닙니다. 낮에는 햇볕에 서울의 낮 기온 7도까지 오를 텐데요. 단, 일교차가 그만큼 크게 벌어집니다.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3>한편, 동쪽지역에서는 오전에 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겠고요. 점차 옅어지겠습니다.

<위성>지금 호남과 제주도는 구름 많이 지나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전국이 맑겠는데요. 단,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남부>호남에서는 어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습니다. 호남 서해안에서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기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까지 떨어졌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7도, 대구와 창원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충청남부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봄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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