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수원 생명샘교회 신도 7명 확진…유증상자 더 있어
입력 2020-03-04 19:21  | 수정 2020-03-04 19:43
【 앵커멘트 】
신도 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수원 생명샘 교회에서 확진자가 1명 더 늘어 모두 7명이 됐습니다.
또 7명이 현재 유증상자로 파악되면서 집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폐쇄된 생명샘 교회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6명의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추가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스탠딩 : 이재호 / 기자
- "교회 내 전파자를 포함해 확진자 7명 중 5명은 지하에서 이뤄진 초등부 예배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수원시는 신천지 강사로부터 직장 강의를 받아 감염된 확진자가 생명샘 교회 예배에 참여하면서 전파가 시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같은 예배에 참여한 교인 123명 중 30명에 대한 검사가 우선 진행됐습니다.


이를 제외하고 현재 7명이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염태영 / 경기 수원시장
- "30명의 검체 검사가 이뤄졌습니다. 그중 지금 7명이 양성 판정 난 거고요. 22명이 음성, 그리고 한 분은 아직…. "

수원시는 16명의 교인이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모든 생명샘 교회 교인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2주간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재호입니다. [ Jay8166@mbn.co.kr ]

영상취재 : 엄태준 VJ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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