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33번째 확진자의 사망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와 관련한 폐렴 악화라는 방역당국의 판단이 나왔다. 이 환자는 기저질환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직접적인 사인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폐렴"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5일 기침과 오한 증세를 보인 이 60대 여성 환자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다음 날 확진을 통보받았다.
이후 29일 호흡곤란 증상으로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나 이날 오전 1시 50분께 숨졌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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