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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조민수, 사지 뒤틀린 섬뜩한 최후…충격 엔딩 선사 [M+TV인사이드]
입력 2020-03-04 15:15 
‘방법’ 조민수 사진=tvN 월화드라마 ‘방법’
‘방법 조민수가 섬뜩한 최후를 맞이하며 충격적인 엔딩을 선사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연출 김용완‧극본 연상호‧제작 레진 스튜디오‧기획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10대 소녀 방법사 백소진(정지소 분)과 ‘악귀의 영적 조력자 진경(조민수 분)의 데스매치가 펼쳐졌다.

이날 ‘운명공동체 임진희(엄지원 분)가 진경에게 납치당하는 최악의 위기 상황 속 백소진은 뜨겁게 눈물 흘리며 각성했다. 그는 ‘악귀 진종현(성동일 분)과 진경에게 모친 석희(김신록 분)를 잃었던 바 있기에 다시는 소중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는 듯 날 선 눈빛을 번뜩이며 분노와 증오를 끌어올렸다.

그 시각 임진희는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도 진경에게 지금 진종현한테 있는 악귀, 몸을 옮기려고 하는 거지? 누구 몸으로 옮기려는 거야? 당신 몸으로 옮기기로 한 거야?”라고 역으로 협박했다. 진경은 그 앞에서 천주봉(이중옥 분)에게 자신과의 10년 인연을 배신한 죄값으로 평생을 귀신한테 시달리면서 생을 마감하는 저주를 걸었다.


탈출 기회를 노리던 임진희는 차 안에서 천주봉이 미쳐 날뛰는 사이 폐건물 쓰레기 더미 속에서 날카로운 물건을 찾아 구사일생으로 탈출했다.

방송 말미에는 백소진이 진경과 죽음을 건 맞대결을 펼쳤다. 밀폐된 지하철 속 수많은 사람들의 틈바구니에 몸을 숨긴 백소진과 인파를 헤치며 그를 찾아 헤매는 진경이 숨가쁜 숨바꼭질과 추격전을 펼쳤다.

백소진은 진경의 손가락 하나를 움켜쥐는데 성공했다. 백소진은 진경에게 내가 물건으로만 방법하는 줄 알았지? 이렇게 기운이 약하신 데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하셨을까?”라며 가진 원한을 다 쏟아 붓는 저주로 방법을 했다.

진경은 사지가 뒤틀린 채 처참한 최후를 맞으며 역대급 충격 엔딩을 선사했다. 죽기 전 진경은 백소진에게서 진종현과 비슷한 기운을 확인하는 의미심장한 모습을 선보여 앞으로 어떻게 얽히게 될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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