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폭발사고로 주민들의 부상과 상가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면서 보상 대책 수위와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일 새벽 3시쯤 롯데케미칼 NC공장 중 압축공정(압축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36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이며, 심한 폭발로 인한 창문 파편 등으로 인근 주민 2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날 사고 폭발음은 태안과 당진에서도 들릴 만큼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상자에 폭발음에 놀란 주민 등도 포함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롯데케미칼 측의 공식사과와 피해보상,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맹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롯데케미칼 사고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사고 접수 즉시 환경생태과장과 대산읍장을 현장에 출동시켜 주변 상가와 주택 유리창 파손 등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측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놓은 한편, "현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추후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 보상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4일 새벽 3시쯤 롯데케미칼 NC공장 중 압축공정(압축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36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이며, 심한 폭발로 인한 창문 파편 등으로 인근 주민 2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날 사고 폭발음은 태안과 당진에서도 들릴 만큼 컸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부상자에 폭발음에 놀란 주민 등도 포함될지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롯데케미칼 측의 공식사과와 피해보상,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맹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과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롯데케미칼 사고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사고 수습과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사고 접수 즉시 환경생태과장과 대산읍장을 현장에 출동시켜 주변 상가와 주택 유리창 파손 등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롯데케미칼 측은 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놓은 한편, "현재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추후 관계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 보상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납사(나프타) 분해 센터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