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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측 “‘음원 사재기’ 경찰 조사 아직, 날짜 나오면 성실히 임할 것”[공식]
입력 2020-03-04 13:3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음원 사재기 의혹'을 공론화 시킨 블락비 멤버 박경이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 됐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세븐시즌스)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경이 아직 경찰 조사를 받지 않았다”면서 날짜가 나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경은 지난해 11월 24일 SNS에 "나도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가요계 음원 사재기 논란에 불을 붙였다.
이후 바이브 등 해당 SNS 글에서 실명이 언급된 가수들은 박경을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했다. 박경 소속사 측은 당시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박경은 당초 1월 21일 입대할 예정이었으나, ‘음원 사재기 논란과 관련된 조사를 받기 위해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하지만 고소장이 접수된 지 약 3개월이 후에도 수사에 크게 진척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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