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DJ 박명수가 탈모보다 심각했던 콤플렉스를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대한외국인 에바와 마흔파이브 박영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탈모를 가진 한 청취자가 소개팅을 나갈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보내왔다. 해결 방법으로 흑채가 제안된 가운데 에바는 박명수에게 아내분이 탈모라는 걸 알게 되셨을 때 뭐라고 하셨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저는 원래 머리가 없었다. 머리보다 더 심각한 게 얼굴이었다. 더 심각한 거 때문에 심각한 게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시선을 분산 시키는 거냐. 그럼 청취자분도 빨간 구두 이런 거를 신고 가서 시선을 아래로 내려가게 해라”고 조언했다.
해당 효과의 명칭이 기억날 듯 말 듯 했던 박명수는 더 괴롭고 힘든 고민으로 작은 고민을 안보이 게 하는 무슨 시보 효과가 있을 거다”라며 우선 플로시보는 아니다. 하여튼 너무 큰 기쁨으로 얘기하며 모든 고민을 사라지게 해라”라고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4일 오전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대한외국인 에바와 마흔파이브 박영진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탈모를 가진 한 청취자가 소개팅을 나갈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보내왔다. 해결 방법으로 흑채가 제안된 가운데 에바는 박명수에게 아내분이 탈모라는 걸 알게 되셨을 때 뭐라고 하셨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저는 원래 머리가 없었다. 머리보다 더 심각한 게 얼굴이었다. 더 심각한 거 때문에 심각한 게 안 보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영진은 시선을 분산 시키는 거냐. 그럼 청취자분도 빨간 구두 이런 거를 신고 가서 시선을 아래로 내려가게 해라”고 조언했다.
해당 효과의 명칭이 기억날 듯 말 듯 했던 박명수는 더 괴롭고 힘든 고민으로 작은 고민을 안보이 게 하는 무슨 시보 효과가 있을 거다”라며 우선 플로시보는 아니다. 하여튼 너무 큰 기쁨으로 얘기하며 모든 고민을 사라지게 해라”라고 당부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